일본 부도 위험 커졌다...국채 CDS 프리미엄 상승

입력 2012-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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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오는 16일 총선에서 차기 총리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국채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의 5년 만기 국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주 76bp(1bp=0.01%)로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스프레드 역시 지난 5일 98.7bp로 커졌다. 이는 1999년 이후 최대폭이다.

지난 5년간 평균 스프레드는 74bp였다.

일본의 부채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에 달하는 가운데 아베 총재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공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에 새 정권이 돈을 풀 경우 부채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69%를 나타냈다. 지난 주에는 0.685%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3분기 국가 부채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해 9833조엔을 기록했다.

세계 3위 경제국 일본은 두 분기 연속 GDP가 위축되면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0.1%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3.5% 위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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