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도지사 한마디에… 제주 노선에 중대형 항공기 투입

입력 2012-12-11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이 제주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제주산 겨울채소 반출에 비상이 걸린 제주지역에 A300-600, B747-400 등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 4편이던 제주~김포노선 오전편을 수요 감소로 1편으로 축소했으나 신선 채소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중대형 항공기 추가 투입을 전격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21일과 내년 1월 1일~15일 사이에 A300-600 기종을, 오는 23일~31일에는 B747-400 기종을 오전 10시 대에 1대 투입할 예정이다.

이 기종들은 기존에 운영 중인 B737 소형기에 비해 화물을 약 20여톤을 더 실을 수 있어 브로콜리나 쪽파, 취나물 등 제주산 신선채소의 안정적인 수송을 지원하게 된다.

추가로 대한항공은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기간에도 제주발 10시대 중대형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지난 주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을 만나 중대형기 확대를 요청해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0,000
    • +0.28%
    • 이더리움
    • 4,35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34
    • +1.25%
    • 솔라나
    • 188,900
    • +0.37%
    • 에이다
    • 563
    • -0.7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41%
    • 체인링크
    • 18,800
    • -1.57%
    • 샌드박스
    • 17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