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찬구 회장, 계열분리 ‘끝장소송’

입력 2012-12-10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 상대 대법원 상고

박삼구·찬구 회장 형제의 계열 분리 법적 다툼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4일 대법원에 금호산업·타이어의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제외 신청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상고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금호석화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 제외 소송에서 원고 패소 결정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작년 6월 공정위가 금호석유의 계열 제외 요청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공정위는 당시 금호산업·타이어가 계열회사 지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나 박삼구 회장의 지배력을 인정했다. 금호석화가 이에 불복해 지난해 7월 서울고법에 소를 제기하자 15개월간 실질적 지배에 대한 공방이 오갔다.

금호석화는 이번 상고를 통해 박삼구 회장의 ‘사실상 지배’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끝까지 따져볼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상태에서 채권단이 아닌 박삼구 회장의 실질적인 지배력이 인정될 수 있느냐는 것. 때문에 이번 소송은 사실상 박삼구·찬구 형제간 계열 분리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되고 있다.

동생 박찬구 회장은 2010년부터 박삼구 회장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그룹과 별개로 금호석화, 피앤비화학, 폴리켐, 미쓰이화학 등에 대한 독자 경영을 펼치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 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에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지난 재판 과정에서 일부 기업(금호산업)에 대한 박삼구 회장의 지배력을 인정하면서 채권은행과 미심쩍은 부분도 밝혀진 만큼 상고심에서는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워크아웃 중인 기업의 지배력은 채권단에 있는 게 맞다고 본다”며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 박삼구 회장의 계열사 지배가 합당한지 다시 한 번 법리적인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백종훈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03]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조완석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0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6.03.05]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대표이사
    정일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2.19]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3]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92,000
    • +3.49%
    • 이더리움
    • 3,018,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13%
    • 리플
    • 2,062
    • +3.25%
    • 솔라나
    • 127,500
    • +2.99%
    • 에이다
    • 390
    • +3.45%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236
    • +6.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50
    • +1.53%
    • 체인링크
    • 13,310
    • +2.54%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