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공개(IPO) 급감...은행 수수료도 감소

입력 2012-12-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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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업공개(IPO)가 줄면서 은행들이 이를 통해 얻는 수수료 역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중국 대형 국영 기업들은 지난 15년간 중국과 홍콩증시에서 IPO를 실시했다.

민간 기업들은 순이익이 감소하고 고용비용이 증가하면서 IPO를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펭펭 JP모건체이스 중국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200억 달러 규모의 IPO 시대는 갔다”고 말했다.

중국농업은행은 지난 2010년 7월 홍콩과 상하이증시 상장으로 221억 달러를 조달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 였다.

홍콩시장에서 IPO가 크게 줄었다.

홍콩시장에서 올해 상장 규모는 66억 달러에 그쳤다. 2010년의 580억 달러에 비하면 9분의1 수준이다.

이는 75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 2003년 이후 최소 규모다.

IPO 규모가 줄면서 홍콩의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략 변화가 시급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IB업계의 올해 IPO 수수료 매출은 전체의 3분의1에 그쳤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70%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줄어든 것이다.

일각에서는 기업 IPO가 줄면서 홍콩 금융권이 추가 감원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데이비드 후이 아시아카본 경영 파트너는 “홍콩은 현재 필요 이상의 IB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비용 절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도 올해 중국 기업들의 IPO 규모가 감소했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20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금 조달 규모는 지난해보다 58% 감소했고 이는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최저치라고 블룸버그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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