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과 반값등록금 같다는 지적에…

입력 2012-1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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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30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장학금을 늘려 (등록금)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이고, 나는 아예 등록금 절반은 국가가 지원해 학생이 절반만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후보와 ‘반값등록금’공약이 같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한 것이다.

문 후보는 “일반 사립대학은 2014년부터 일률적으로 반값등록금을 (시행)할 것”이라며 “OECD 국가에서는 고등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GDP의 1%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0.6% 밖에 안된다. 이를 정상적으로만 해도 반값등록금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14년에 모든 사립대학으로 반값등록금을 실시하면 부실대학에 부당한 지원이 될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학의 재정개혁 등을 병행해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날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에서 유세를 겸해 수화동아리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문 후보에게 목도리와 귀마개를 선물한 뒤 수화 노래를 들려줬고 즉석에서 이를 착용한 문 후보는 학생들과 포옹하며 인증샷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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