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미국서 삼성에 특허 소송 제기

입력 2012-11-27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권 침해와 관련해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슨은 성명에서 “이날 미국에서 삼성의 특허 침해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지난 2년여에 걸친 협상은 실패했다”고 전했다.

에릭슨은 이번 소송에 대해 삼성 제품들에 사용되는 일부 통신·네트워킹 표준이 자사의 특허 기술과 무선·가전제품들에 사용되는 특허와 연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릭슨은 “삼성이 프랜드(FRAND)를 적용해 라이선스 계약 연장을 거부함에 따라 소송 제기 외에는 다른 방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삼성과 지난 2001년 특허 사용권 계약을 맺었고 2007년 한차례 갱신했다.

에릭슨은 지난 2년 동안의 협상을 통해 삼성 측에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삼성이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7,000
    • -2.49%
    • 이더리움
    • 5,24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2.74%
    • 리플
    • 728
    • -0.82%
    • 솔라나
    • 239,800
    • -3.85%
    • 에이다
    • 642
    • -3.17%
    • 이오스
    • 1,138
    • -2.9%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0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3.7%
    • 체인링크
    • 22,210
    • -2.72%
    • 샌드박스
    • 611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