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BBB- 이상 회사채에도 관심 가져야”

입력 2012-11-26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선진국 채권과 더불어 투자등급(BBB-) 회사채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 마크 탈보트(Mark Talbot)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대표는 26일 "금융시장은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며 "그 결과 리스크가 적다고 알려진 일부 선진국 국채에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몰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현재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채권들이 실질 수익률 면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펀더멘털이 우량한 비금융 섹터의 다국적 기업들이 발행하는 투자등급 회사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주식시장에서도 △건전한 재무제표 △견조한 수익률 △안정적인 현금흐름 생산 △낮은 수준의 레버리지 등의 특성을 가진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탈보트 대표는 "이들 기업들은 타 기업을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재의 높은 주식 배당률은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동성을 피하는 것만이 꼭 합리적인 투자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기초 자산의 신중한 선택과 적절한 분산투자가 불황시의 투자 손실을 경감시킬 수 있고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6,000
    • -0.07%
    • 이더리움
    • 4,36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99%
    • 리플
    • 2,846
    • -0.7%
    • 솔라나
    • 190,500
    • -0.26%
    • 에이다
    • 568
    • -1.5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4%
    • 체인링크
    • 18,890
    • -1.6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