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정적자, GDP 대비 5.3%로 감축 목표”

입력 2012-11-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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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피하기 위해 재정적자를 감축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지난 24일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3%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전망한 5.8%를 밑도는 수준이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수석 경제 자문가인 차크라바르시 란가라잔은 “향후 5년간 재정적자 비율을 GDP 대비 연간 0.6%포인트꼴로 삭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빈드 마야람 경제부 장관 역시 같은 날 “인도 정부는 재정적자 비중을 GDP 대비 5.3%로 감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밝힌 것은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크레디트아크리콜은 지난 주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이 ‘정크(투자부적격)’등급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올해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들 신평사는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제시하고 인도의 재정적자 증가와 경제 성장 부진, 투자 감소를 등급 전망 강등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인도의 오는 9월 마감 분기의 성장률은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체이스는 인도의 2012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을 5.6%로 예상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10년래 최저수준이다.

내년 성장률은 6%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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