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르네사스, 국유화...INCJ에 지분 매각

입력 2012-11-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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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주요 주주들이 정부 기금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르네사스의 지분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 NEC는 이날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에 르네사스 지분 3분의2를 22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르네사스는 또 직원 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쓰비시전기는 르네사스 직원 수백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어느 부문에서 인력을 감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NEC와 히타치는 이와 관련해 르네사스의 조기 퇴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 엔을 지원할 예정이다.

INCJ는 12월 초 르네사스 인수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INCJ는 일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조성했다.

르네사스는 일본 자동차업계의 최대 마이크로컨트롤러 공급업체다.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 NEC는 이번 매각 이후 소액주주로 전환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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