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희망을 전하다

입력 2012-11-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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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고수의 아프리카 봉사활동 영상이 오는 24일(토) 오후 5시 35분 KBS 1TV 희망로드대장정을 통해 공개된다.

85분 동안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9박10일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진행한 봉사활동 현장 모습을 고스란히 필름에 담았다.

말라위에서 고수는 두 살 때부터 다리가 휘어 걸을 수 없게 된 마야미꼬와 굶주림으로 들쥐를 먹을 수밖에 없는 아동들을 만나며 아프리카의 참혹한 현실을 경험했다.

또한 풍요로운 삶이 가능한 한국과 달리 황폐한 땅,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보며 가슴아파했다.

고수는 “하루 한 끼 먹을 식량이 없어, 약 한 알 처방받을 병원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이곳에 있었다”며 뼈아픈 현실 속에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현지 아동을 만나 그들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영양식과 새 휠체어를 선물하고, 말라위 주민들을 위해 굿네이버스-KBS-KOICA가 함께 건립한 ‘Hope Center’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만성화 되어버린 고통스런 현실에 웃음을 잃어버린 말라위 아동들을 위해 특별 마술쇼를 선보이며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고수는 빈곤과 질병 속에서 무기력하게 죽어갈 수밖에 없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하여 나눔을 시작할 것을 시청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한국에 국제본부를 두고 전 세계 3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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