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금값, 내년에 2000달러 간다”

입력 2012-11-22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금융투자사 메릴린치자산운용은 금값이 내년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가) 보도했다.

중국의 금 수요와 향후 정책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빌 오닐 유럽·중동·아프리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우리는 금 보유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금을 (투자) 다양화와 재앙을 대비한 보험의 형태로 이용하고 있으나 향후 금값이 2000달러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닐 CIO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내년 3.2%로 종전 전망치 3.1%보다 소폭 개선되고 달러 가치는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8.1%를 기록해 올해의 7.7%를 능가할 것이나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내년에 1.3%로 올해의 2.1%에 못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닐 CIO는 산업 원자재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수요를 가늠하기 어렵고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산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달러 가치도 강세를 보여 원자재 시장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현재 산업 원자재에 투자하지 않았다”면서 “내년에 금에만 투자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포트폴리오에서 다른 원자재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값은 올해 10% 올라 지난 1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난해 9월 1921달러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09: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02,000
    • +0.26%
    • 이더리움
    • 3,44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06%
    • 리플
    • 2,118
    • +0.09%
    • 솔라나
    • 127,800
    • +0.71%
    • 에이다
    • 370
    • +0.27%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266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0.25%
    • 체인링크
    • 13,940
    • +0.87%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