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 변동성 높은 증시… 이 종목에 주목하라

입력 2012-1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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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BB&B·퀄컴·페이첵스 등…풍부한 현금·안정적 재무구조·매출 전망 밝아

미국의 재정절벽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보유 현금과 재무구조를 살피는 것이 현명한 투자전략이라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이와함께 튼튼한 재무 구조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8개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애플을 꼽았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9월21일 705.07 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최근 25%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은 오히려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기관 벨류엔텀시티의 RJ 타우너 애널리스트는“애플 주가가 폭락한 지금이 오히려 주식을 매입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안드로이드 3분기 시장점유율이 70%에 육박하면서 삼성 갤럭시에 대해 과장된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애플만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아이폰5가 내년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최대 욕실·가정용품 판매업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주택 건설이 늘면 욕실과 부엌을 비롯해 주택 관련 제품의 판매가 늘기 때문이다.

BB&B는 또 지난 5월 경쟁업체인 코스트플러스와 리넨홀딩스를 각각 4억9500만 달러와 1억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등 시장지배력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이 전망한 내년 실적을 감안하면 BB&B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다.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퀄컴 또한 실적 개선과 함께 대표적인 유망주로 꼽혔다.

퀄컴의 매출은 2010년 110억 달러(약 12조원)에서 올해 19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과 삼성의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통신용 칩을 공급하고 있는 퀄컴은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마켓워치는 내다봤다.

타우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과 갤럭시에 상관없이 퀄컴은 언제든 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퀄컴의 2013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이 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기술 시스템 관리업체인 코그니전트테크놀로지솔루션 또한 매출이 2013년과 2014년도에 각각 17%와 1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 유망종목에 올랐다.

세계적인 물류회사 익스피다이터스인터네셔널오브워싱턴은 올해 실적이 악화했지만 내년엔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익스피다이터스의 매출은 올들어 9월까지 4% 감소했지만 월가는 내년 매출은 7.3%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프트웨어기업 레드햇은 지난 3년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된데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애널리스트들은 레드햇의 올해 매출이 17.1%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4 회계연도에는 16.3% 증가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솔루션업체인 F5네트웍스의 주가는 지난 5년간 200% 치솟은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F5네트웍스는 2013 회계연도에서 매출이 14% 증가할 것으로 마켓워치는 예상했다.

월급·인력 관리 서비스업체인 페이첵스는 4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부채가 없는 회사로 유망 종목에 올랐다.

페이첵스의 배당률은 4%로 S&P500 기업의 평균보다 높다는 것도 투자에 매력적이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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