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FDI 전년비 0.2%↓…지난 12개월 중 11번 감소 (상보)

입력 2012-11-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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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인건비 증가 우려 등으로 외국인 투자 위축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외국인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 10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8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FDI는 지난 12개월 중 11번 감소해 중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와 기업의 불안을 반영했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의 FDI는 917억 달러로 전년보다 3.5%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7%로 지난 1999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젠강 미즈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둔화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내년에도 중국으로 유입되는 FDI는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분쟁으로 일본의 대중국 투자가 줄어든 것도 FDI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대중국 FDI는 지난 1~10월에 전년보다 10.9% 늘어난 60억8000만 달러로 지난 1~9월 증가율인 17%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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