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출시 14년만에 200억병 돌파

입력 2012-1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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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돌파했다. 1998년 10월 출시된 이후 14년 1개월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국내소주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14여 년간 200억병이 팔린 참이슬은 169개월간 월평균 1억1834만병, 하루평균 389만병, 초당 45병이 팔려나갔다고 하이트진로측은 밝혔다.

참이슬(360㎖) 200억병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720만톤으로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3130번 채울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또한 200억병을 눕혀 연결하면(병 높이 21.5cm) 서울-부산간(428km)을 5023번 왕복할 수 있고, 지구둘레(4만 75km)를 107회 연결할 수 있다.

국내 성인(3,500만명 기준) 1인당 571병씩 마신 것과 같으며, 소주 650상자가 적재되는 11톤 트럭 102만5000대 분량이다.

다른 히트제품들과 비교해봐도 참이슬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국내 장수상품 중에는 박카스가 51년간 173억병이 팔렸으며, 칠성사이다가 60년간 160억병, 부채표 활명수가 115년간 83억병의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참이슬은 광고 모델에 있어서도 주류광고 모델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당시 남자모델이 주류를 이루던 소주광고 틈에서 기존의 관행을 깨고 여자모델을 기용하여 주목을 끌었다. 1대 모델인 이영애를 필두로 박주미, 김정은, 김태희, 남상미, 하지원, 이민정에 이어 최근 참이슬 모델인 문채원까지 참이슬 모델은 당대 최고의 미녀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며 여자 연예인 인기 척도가 되었다. 특히 이번 200억병 돌파를 기념해서는 최근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를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참이슬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로 평가 받게 된 이유는 최고의 품질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차별화 된 고객중심 마케팅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출시 14년을 맞이한 참이슬이 국민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제품 품질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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