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Aa1’으로 강등 (상보)

입력 2012-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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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의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이날 “프랑스의 장기 경제 전망은 여러 구조적 문제들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경제 성장 둔화로 재정 전망도 불확실하게 남아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또다른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지난 1월 프랑스의 최고 신용등급 ‘AAA’를 한 단계 하향했다.

피치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유지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 인상 등의 정책을 내놨지만 국민들의 반발로 고전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달 부자와 대기업을 상대로 200억 유로의 세금을 거둔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재계의 극심한 반발에 따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200억 유로 규모의 감세안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재정적자 비율을 내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낮춘다는 목표지만 전문가들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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