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다 총리 “외국인 배척심리 경계해야”

입력 2012-11-1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문제, 거친 언사 대신 큰 그림으로 봐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정치권의 우경화와 함께 중국과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외국인 배척 심리를 경계했다고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아세안+3(한국·중국·일본)’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로 떠나기에 앞서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방침에 대한 중국의 비판을 거부한다”면서 “우리는 해양영토 영유권 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역할 확대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노다 총리는 “건전한 민족주의가 필요하지만 민족주의가 너무 지나치면 외국인에 대한 적개심으로 변질될 수 있다”면서 “이는 정부가 댜오위다오 분쟁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자민당 등) 야당이 영토분쟁에 강경노선을 취하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거친 언사 대신 큰 그림을 그리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도한 민족주의와 중국에 대한 거친 언사는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으나 일본 자체에는 가장 위험한 것”이라며 “중국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고 하나의 문제(댜오위다오)가 전체 일·중 관계에 손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최근 “우리는 댜오위다오를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며 “방위예산 증액으로 중국에 우리의 의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64,000
    • -2.38%
    • 이더리움
    • 3,018,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52%
    • 리플
    • 2,048
    • -1.35%
    • 솔라나
    • 128,200
    • -3.61%
    • 에이다
    • 391
    • -1.76%
    • 트론
    • 420
    • +1.2%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60
    • -4.34%
    • 체인링크
    • 13,360
    • -1.55%
    • 샌드박스
    • 122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