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조2400억 쿠웨이트 교량공사 수주

입력 2012-1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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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쿠웨이트 공공사업성에서 발주한 해상교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이번 쿠웨이트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의 거의 80%인 20억6000만 달러(약 2조2400억원)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수주 누계 900억 달러(약 97조9200억원)를 돌파했다.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시에서 수비아지역을 연결하는 36.14㎞의 해상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70만명을 수용하는 수비아지역 신도시개발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만에 비대칭 사장교 건설과 해상교량 중간에 2개의 인공섬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설계·구매·시공(EPC)과 시운전을 포함해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일괄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 정도이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전날 쿠웨이트 공공사업성 대회의실에서 계약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쿠웨이트 경제번영과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사업을 맡게 돼 감사드린다”며 “친환경과 최첨단 기능이 어우러진 랜드마크 교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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