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 대안지수가 뜬다

입력 2012-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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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특정 테마 집중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등 기존 시가총액에 기준을 둔 지수 대신에 저비용으로 특정 테마에 집중한 새로운 대안 지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FT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대안지수 전략은 변동성이 적고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안지수 전략은 지수투자의 장점인 저비용으로 분산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 회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SSgA)는 지난해 대안전략(Advanced Beta) 지수에 투자된 자산은 53% 급증해 223억 달러(약 24조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아민 라잔 크리에이티브리서치 최고경영자(CEO)도 “새로운 대안지수에 대한 호기심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안지수의 매력은 저비용으로 금이나 임업과 같은 특정 테마에 집중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잔 CEO는 약 5조 달러(약 5400조원)의 자금이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더멘탈인덱스펀드, 맞춤형 지수 등을 통해 대안전략 지수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수를 제공하는 투자기관들은 장부가격이나 배당금, 판매 실적 등으로 주가가 결정되는 대안적 투자나 펀더멘탈 투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수요 역시 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펀더멘탈 투자는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능력이나 가치, 잠재석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를 의미한다.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변동성을 고려한 최소변동성전략과 동일가중지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수익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FT는 대안 채권지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 리서치애필레이트(RA)는 미국 투자회사채, 고수익률 회사채와 신흥시장 채권 등 펀더멘탈인덱스채권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투자기관들은 항상 대안지수의 수익률이 기존 시가총액 기준을 둔 지수보다 높은 것은 아니며 투자자들이 대안지수 투자 비중을 늘릴 수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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