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 로봇으로 장애학생 학습 지원

입력 2012-1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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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서울 정진학교에서 장애인 학생들이 스마트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습 공간인 ‘가능성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강병두 정진학교 교장,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감성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시범수업에서 서울 정진학교 학생들은 감성로봇 알버트와 함께 호흡하며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차원의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능성 교실’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담고 있는 SK텔레콤의 기업 비전인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에 기반해 장애로 인한 한계가 없는 교실을 지향하고 있는 곳으로, SK텔레콤의 첨단 교육지원 솔루션인 스마트로봇을 적용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가능성 교실을 위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스마트로봇 전용 앱을 별도로 개발해 수업에 활용했다. 또 광운대 로봇학과 박광현 교수팀과 손잡고 장애학생 학습지원을 위한 스마트 로봇 전용 앱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학생들의 학습효과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하성민 사장은 “사람을 향한 SK텔레콤의 기술로 학생들이 장애라는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나가길 바라는 취지에서 가능성 교실을 마련했다”며 “사람을 향한 따뜻한 조화와 공존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정진학교 강병두 교장도 “첨단 기술의 발전 속에 오히려 더 소외되기 쉬운 장애 학생들에게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가능성 교실을 열어주신 데 감사 드린다”며 “향후 우리나라 장애학생 스마트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가능성 교실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가능성 교실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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