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미국 정치, 국가신용등급 강등 위협”

입력 2012-11-13 0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최근 대통령 선거 결과가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키웠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대선 결과가 ‘극도로 양극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정치 지형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선거 결과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지만 의회가 재정절벽의 경제적 악영향을 회피하거나 치유할 조치에 대한 합의를 언제쯤 도출할지, 국가 채무를 줄일 안정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의회와 백악관이 세부 사항을 내년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현행 정책을 연장해서는 안 된다”면서 “실제 협상을 타결할 수 있는 명백한 조치와 믿을 만한 일정을 구축하지 않는 것은 최고 등급에 걸맞지 않은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또 대통령 선거에서의 박빙의 승부 이후 공화·민주 양당 간 대치 국면이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부채 규모가 지난해 합의한 상한선에 거의 도달하고 있어 내년 초 한도를 다시 올려야 하는 점도 재정 안정성과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미국 의회가 부채를 줄이기로 타협한다면 최고등급인‘AAA’을 유지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강등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0,000
    • +1.9%
    • 이더리움
    • 2,61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301,200
    • +1.89%
    • 리플
    • 1,737
    • +2%
    • 솔라나
    • 108,500
    • +5.03%
    • 에이다
    • 247
    • +1.65%
    • 트론
    • 490
    • +0.62%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29%
    • 체인링크
    • 12,030
    • +1.69%
    • 샌드박스
    • 87.32
    • +1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