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21.8% “환율하락 대책 없다”

입력 2012-11-12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중 상당수가 환율 하락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 중소기업 대부분이 영세한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키코 후유증으로 환 헤지에 대한 관심이 줄었기 때문이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가 402개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율하락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는 기업이 21.8% 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환변동보험 가입(11.4%), 선물환 헤지(7.8%) 등 적극적으로 환율 관리에 나서고 있는 곳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대한상의에서 조사한 결과와도 유사하다. 당시 대한상의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하락 대비책을 조사했고, 그 결과 원가절감(30.2%)에 이어 ‘대책없다’(25.9%)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환헤지 등 재무적인 대응은 21.6%에 그쳤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문제점으로는 수출품 가격경쟁력 약화(43.7%)가 가장 컸으며, 이어 채산성 악화(31.5%), 신규거래처 발굴 애로(10.2%)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환율 관리기법을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방청(수출지원센터)에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금융투자협회 소속의 환율 전문가들이 ‘향후 환율 전망 및 환율하락기 기업의 환위험 관리기법’에 대해 해설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향후 수출 중소기업들의 상시적인 환위험 관리 역량을 위해 내년부터 정부 수출 마케팅 참여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교육 이수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성공사례 책자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중소기업 CEO 및 관련 실무직원들의 환위험 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03,000
    • +1.57%
    • 이더리움
    • 2,633,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302,600
    • +0.87%
    • 리플
    • 1,739
    • +1.4%
    • 솔라나
    • 110,800
    • +5.42%
    • 에이다
    • 247
    • +0.82%
    • 트론
    • 494
    • +0.82%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50
    • +2.1%
    • 체인링크
    • 12,090
    • +0.92%
    • 샌드박스
    • 90.99
    • +1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