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 없는 상금왕 경쟁...서경오픈 2일 개막

입력 2012-11-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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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허윤경 등 상금랭킹 5위 판도 변화 가능성 ↑

시즌막바지에도 상금왕 경쟁은 계속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이 2일부터 사흘간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 파인·레이크 코스(파72·6553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이 대회 후원사가 부산은행으로 바뀌면서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도 부산으로 옮겨지면서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체 규모는 작아졌지만 하반기 남은 정규 대회 중에서는 상금 규모가 제일 크기 때문에 상금왕을 둘러싸고 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3관왕에 올랐던 김하늘(24·비씨카드)이 총상금 4억2298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인 양제윤(20·LIG손해보험·3억2천86만원)과 차이가 1억원 남짓에 불과해 이들중 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상금왕 자리의 변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계속된 선전으로 2연속 상금왕을 눈 앞에 둔 김하늘은 “3개 대회를 남기고 (상금순위) 1위에 올라 기쁘기도 하지만, 남은 대회에서 잘 지켜내야 되겠다는 약간의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금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쉽게 놓치지는 않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다시금 상금퀸의 면모를 되찾은 김하늘은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경기 중 체력이 떨어질 때 집중력을 잘 발휘하는 것 같다. 힘들 때 집중이 잘 되는 데,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비결을 전했다.

서경오픈의 우승컵은 2007년 첫 대회의 신지애(24·미래에셋)를 시작으로 2008년 김하늘, 2009년 이현주(24·넵스), 2010년 이정은(24·호반건설), 지난해 다시 김하늘까지 5년 연속 1988년생 선수와 인연이 깊어 이번 대회에는 어떤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지 주목되고 있다.

하반기 뒷심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눈에 띠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KB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장하나(20·KT)를 비롯, 공동 2위에 오른 김현지(24·LIG손해보험)와 최근 상위권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는 양제윤 등이 우승을 넘보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지영(27·볼빅)도 출전해 국내파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J골프가 사흘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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