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봉사활동 자발적 참여 없다면 반쪽짜리에 불과하죠"

입력 2012-10-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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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은 전임직원(1062명)이 드림이 사회봉사단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 예하에는 인력지원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운영위원회를 두어 회사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주요 사항을 의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사회공헌과 자기성찰에 대한 관심도 크다. 김 사장은 2008년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아무리 봉사활동이 좋은 취지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어도 참여하는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대한 공감이 없다면 반쪽짜리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드림이 문화재사랑’을 꼽았다.

김 대표는 “교보증권의 역사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녀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통해 꿈을 심어주고자 기획했다”며 “서울의 4대 궁궐과 지방 문화재를 찾아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얼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한해에만 3회에 걸쳐 250여 명이 참여했는데 앞으로 드림이 문화재사랑을 강화해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드림이 문화재사랑 지원단’ 결성과 문화재 보존기금 마련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다른기업과 다른 교보증권만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자원봉사팀 구성을 통한 동호회 개념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교보증권은 권역별로 선정돼 있는 38개 지정복지단체에서 직원 스스로가 희망하는 봉사활동 주제와 일정을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영화예매하듯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지정복지단체를 선정해 봉사활동 및 후원을 함으로써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보증권은 새로운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지원을 사회공헌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드림이 장학금’과 재능 기부인 ‘드림이 멘토’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드림이 멘토는 임직원 대학생 자녀가 참여해 지정복지단체 중 아동센터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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