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 강세…미국 기업실적 악화 우려·스페인 실업률 증가

입력 2012-10-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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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6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스페인 실업률 증가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3% 하락한 79.6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76% 내린 103.97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애플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미국 최대 타이어업체인 굿이어타이어도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며 시장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애플은 3분기 순이익이 82억 달러, 주당 8.67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8.75달러를 밑돌았다.

스페인의 실업률이 25%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스페인 통계청(NSI)은 이날 3분기 스페인의 실업률이 2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실업률 24.63%보다 0.3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아룹 채터지 바클레이스은행 외환전략가는 “일본은행(BOJ)이 오는 30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펼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면서 “나라면 엔에 자금을 완전히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상승한 1.2939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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