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보급률 97.1%…아파트 44.1% 차지

입력 2012-10-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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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보급률이 10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4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5일 발간한 ‘2012 서울통계연보’에서 2011년 말 기준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97.1%, 주택 가운데 아파트 비중은 44.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1970년 56.7%에서 1985년 55.3%로 꾸준하게 감소하다가 1990년 56.8%, 1995년 66.4%, 2000년 77.4%, 2005년 93.7%로 개선됐다. 1988년 시작한 주택 200만 가구를 건설한 것과 1990년대 들어 주택 수요가구 증가율이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현재 서울의 전체 주택수는 344만9176가구로 2005년(310만2404가구)에 비해 34만6772가구(11.2%)가 늘었다. 전체 주택 중 아파트는 152만2637가구로 44.1%를 기록했다. 이어 단독 다가구주택 111만2556가구(32.3%), 다세대주택 48만7944가구(14.1%), 1가구 단독주택 15만7185가구(4.6%), 연립주택 14만4419가구(4.2%) 등의 순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104.4%)였다. 그 뒤로 용산구 100.6%, 양천구 99.5%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관악구로 89.7%에 그쳤다.

이창학 시 행정국장은 “통계연보는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 생활에 활용가치가 큰 시정통계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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