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3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2-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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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시 땅값이 3개월연속 하락했다. 세종시 지가는 직전월대비 0.5% 이상 오르면서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지난 9월 전국 지가가 전월대비 0.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땅값은 지난 4월 이후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0.32% 낮은 수준이다. 우선 서울 땅값은 직전월에 비해 0.06%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평(-0.10%), 서대문(-0.10%), 종로(-0.09%) 등 25개 자치구가 모두 떨어졌다.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과 부동산 시장 장기불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세종시 지가는 직전월에 비해 0.51% 상승했다.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전국 땅값상승률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토지 거래량은 지난달 전국적으로 13만3064필지, 1억1496만4000㎡로 집계돼 전년동기비 필지수 22.0%, 면적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도 총 6만2134필지, 1억773만6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10.8%, 면적 15.9% 감소했다. 최근 3년간 9월 평균 거래량(6만9000 필지) 대비 11.1% 감소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개발 호재가 있는 세종시, 부산 강서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호매실지구 미분양과 택지개발사업 등이 지연되고 있는 수원 권선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중구 등은 지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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