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안철수, 단일화 포기가 정치쇄신”

입력 2012-10-23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23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중앙당 폐지·축소 등 국회의원 특권포기를 담은 정치쇄신안을 발표한 데 대해 “진정한 정치쇄신이라고 한다면 야권 후보단일화부터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으로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은 단일화 포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단 한 번의 정책 공동토론, 인적 구성에 대해서 같이 얘기 해본 적도 없이 단지 이기기 위해서 손을 잡는다고 하는 것은 정치 술수와 정치 협작이다. 이건 거래다”라며 안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단일화를 ‘추악한 거래’로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이런 거래를 하겠다고 하면서 어떻게 정치 쇄신을 입에 오르내릴 수 있나”며 “그것은 국민을 속여도 보통 속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깎아내렸다.

이 단장은 “정치는 게임이 아니다. 한쪽이 죽고 사는 그런 사생의 결단을 하는 그런 것이 정치가 아니다”며 “그런 식으로 2등과 3등이 1등을 죽이기 위해서 아무런 연관이 없는 두 사람이 손을 잡으면서 정치 쇄신이라고 얘기 한다면 그건 국민들한테 매 맞을 일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이것(단일화)은 정치쇄신이라는 것과 정반대의 것이라고 본다”며 “안 후보는 단일화를 포기하고 반드시 출마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안 후보의 정치 쇄신에 대한 진정성을 이해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인천 인하대 초청강연에서 정치권의 3대 특권포기안으로 △국회의원 30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 △정당 국고보조금 삭감 △중앙당 폐지 또는 축소를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말 전국 곳곳 돌풍 동반 소나기…최고 체감 35도 무더위 지속[날씨]
  • 이란 대통령 “전 세계가 우리 승리 인정…지금 전쟁 끝낼 때”
  • [주간증시전망] 다음주 코스피, 6400~7500선 전망…엔비디아 실적·잭슨홀 주목
  • 테슬라 등 중국서 430만 대 리콜… 사상 최대 규모, 비상시 도어 안전 대책
  • 올 가을 글로벌 새 유행패션…“어깨에 힘 좀 넣으세요”
  • ‘캣맘 금지’ 논쟁... 동물보호와 주민 생활권 사이 [수사와 재판]
  • ‘당원 중심’ 내건 장동혁…당협 재선출 놓고 국힘 내홍 격화
  • 인류는 왜 자꾸 달(月)에 구멍을 낼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54,000
    • -1.65%
    • 이더리움
    • 3,30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378,600
    • +4.27%
    • 리플
    • 2,053
    • +8.51%
    • 솔라나
    • 127,500
    • +1.27%
    • 에이다
    • 305
    • +3.74%
    • 트론
    • 469
    • +0.21%
    • 스텔라루멘
    • 273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60
    • -3.03%
    • 체인링크
    • 15,790
    • +0.38%
    • 샌드박스
    • 62.91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