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강국 코리아]한진중공업, 쇄빙선·잠수정 등 특수목적선 '최고기술'

입력 2012-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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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 보유

한진중공업은 특수선 분야에서 1974년 국내 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후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을 비롯해 초계함·상륙함·수륙양용 공기부양선(Hovercraft)·잠수정·경비정 등 국내 최다 함정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고부가 가치 선박인 국적 쇄빙선 ‘아라온호’ 및 DSV(잠수지원선) 등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했다.

DSV는 한진중공업이 지난 2007년 수주한 1척당 1000억원이 넘는 선박이다.

6200톤급 다목적 심해 특수작업선인 이 선박은 최대 120명의 인원이 탑승해 다이버 18명이 교대로 수심 300m까지 해저작업 및 지원활동이 가능하다. 또 심해 다이버를 위한 잠수부용 감압실과 140톤급 해상크레인 및 헬리콥터 갑판과 쾌적한 주거시설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2007년 중공한 다목적 심해 특주작업선인 DSV(잠수지원선).
한진중공업이 만든 아라온호는 길이 111m, 폭 19m, 7487톤 규모에 다목적 쇄빙연구선이다. 전기추진 방식을 적용해 제자리에서도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극지의 얼음바다에서는 1m 두께의 얼음을 3노트(약 시속 5.5km)의 속도로 연속적으로 쇄빙하며 나아갈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해외사업장인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주력 선종인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중대형 컨테이너선·탱커선·벌커선 등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후 기술 및 생산성 향상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높은 해상 플랜트·드릴십·FPSO(부유식 원유·가스 생산 저장하역 설비) 등의 선종으로 건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의 중앙동 연구·개발(R&D)센터는 신기술·신공법 개발 및 적용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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