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보공단 지급 의료수가 평균 2.3% 오른다

입력 2012-10-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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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협은 협상 결렬

내년도 의료기관의 수익을 가름할 의료수가가 올해보다 평균 2.36% 오른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5개 단체(병원,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와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 수가는 의사단체, 병원단체 등 6개 부문 의료공급자의 의료행위에 대한 대가로 건보공단이 의료공급자 단체와 계약을 통해 결정한다. 계약이 실패할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다시 협상이 진행된다.

이번 수가 계약에 따라 병원의 2013년 환산지수는 2012년 66원에서 67.5원(2.2%) 오른다. 또 △약국은 68.8원에서 70.8원(2.9%) 인상됐고 △한방은 70.6원에서 72.5원(2.7%) △조산원은 104.2원에서 106.9원(2.6%) △보건기관도 올해 67.7원에서 69.1원(2.1%) 인상됐다. 공단 측은 이번 수가 인상으로 6364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된다고 추산했다.

한편 협상에 참여한 7개 단체 중 대한의사협회(의원)와 대한치과의사협회(치과)와의 협상은 단체 측 안과 공단 안의 간격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협상에 실패한 의원과 치과의 수가는 건정심에서 10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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