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 도로에 미국 자동차 더 보여야”

입력 2012-10-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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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자동차가 한국의 도로에서 더 많이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재임 기간인 2009년 구제 금융을 통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살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과 같은 외국의 도로에 디트로이트(미시간주)와 털리도(오하이오주), 시카고(일리노이주)로부터 수입한 자동차가 더 많이 보이기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핵심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인 오하이오주(州) 등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오하이오(선거인단 18명)는 이 곳 일자리 여덟개 중 하나가 자동차와 연관돼 있을 만큼 자동차 산업 중심지이다.

또한 ‘러스트 벨트(Rust Belt)’의 핵심 지역으로 사양화하는 미국 북부의 공업지대의 상징이기도 한 이 곳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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