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인프라 3년 연속 세계1위

입력 2012-10-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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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난 11일 발표한 ‘2012년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IDI)’에서 조사 대상 155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ITU의 ICT 발전지수는 ITU 회원국 간의 ICT 발전정도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지수다. 국가 간 ICT 발전경로, 디지털 격차,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ICT 발전지수 평가에서는 우리나라가 1위, 스웨덴이 2위를 차지했고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ITU가 IDI 지수를 처음 발표한 지난 2009년 세계 2위를 차지한 이후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ICT 발전지수는 ICT에 대한 접근성, 이용도, 활용력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ICT 활용정도를 나타내는 이용도 및 활용력 부문에서 세계 1위이며, 접근성(11위) 부문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세부지표별로는 유선전화 회선 수(3위), 인터넷 접속가구 비율(1위),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건 수(3위),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건 수(4위), 고등교육기관 총 취학률(1위) 등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유엔 산하 전기통신 전문 국제기구인 ITU의 객관적 평가지표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ICT 환경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확인해준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ICT산업의 경쟁력은 일부 민간 국제지수에서 산업·규제환경 등 ICT 인프라 외적인 요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이번 평가에서 보여준 우리의 우수한 ICT인프라를 잘 활용해 국가 IC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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