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 ‘통행세’ 의혹

입력 2012-10-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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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의 거래에 끼어들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내 최대 업소용 냉장ㆍ냉동고 제조사인 A사가 계열 유통사에서 장비 보수료를 월정액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A사는 롯데기공, 계열 유통사는 롯데쇼핑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문제는 A사 본사 애프터서비스팀 인력이 3명에 불과하다“며 ”계열사의 애프터서비스 요청을 각 지역 하청업체에 전달하는 단순 콜센터 역할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공정위는 `통행세' 특별 조사기간을 설정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7월에도 신동빈 회장의 지시로 롯데기공에 `통행세'를 챙겨준 혐의로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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