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원가 30% 절감한 ‘초고압케이블 부속재’ 개발

입력 2012-10-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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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기존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30% 낮춘 ‘신형 초고압 지중케이블 부속재’를 개발, 초고압케이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부속재는 케이블과 케이블을 연결하는 접속자재로 연간 시장규모가 9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새로운 매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신형 초고압 지중케이블 부속재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 개발로 기존 시장에서의 원가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초고압 지중케이블 부속재 단독 사업’으로 사업영역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초고압 지중케이블용 부속재를 단독으로 구매하는 시장이 2015년에 약 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2015년까지 단독구매 시장에서 1억달러(약 1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내외 전선업체들의 초고압 지중케이블용 부속재 판매는 대부분 초고압 지중케이블과 함께 판매되는 것으로, 주요 고객이 초고압 지중케이블을 구매하는 전력 유틸리티 및 발전업체, 플랜트 등 대형 전력 수용가 등으로 한정됐다.

그러나 이번 신형 접속재 개발로 케이블 부속재 제조능력이 없는 전선업체와 케이블과 부속재를 별도로 구매하는 공사업체 등으로 영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고객 확대 개념이며, 기존 부속재 전문업체들과 비교해도 가격 및 성능 측면에서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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