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 관련 벤처기업 투자 봇물

입력 2012-10-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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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빌더 등 대선 앞두고 기업가치 주목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관련 벤처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CN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처기업 네이션빌더는 공개된 선거 관련 기록들을 분석해 각종 선거의 후보 진영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 이메일과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해 팔고 있다.

이 회사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투자가 안드레센 호로위츠와 페이스북 투자자로 유명세를 떨친 냅스터의 창업자 션 파커 등이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로위츠는 “네이션빌더는 수백억 달러의 가치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이 회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초당파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획기적인 첨단기술”이라고 밝혔다.

보티즌도 각종 선거 관련 기록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얻은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제공하는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션 파커와 벤처투자가 피터 씨엘, 영화배우 애슈턴 커처 등이 만든 벤처투자회사 파운드 펀즈가 투자했다.

보티즌이 개발한 무료 프로그램은 대통령 선거캠프에서부터 학교 이사회 선거후보까지 무려 5500여 각종 선거 후보진영들이 사용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유료 자료도 150곳에서 이용하고 있다.

또 보티즌에서 선보인 ‘슈퍼 팩’애플리케이션은 TV에서 정치 광고가 나올 때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광고를 후원한 단체 등을 알려준다.

CNBC는 “4년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매우 유용한 도구임을 입증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첨단기술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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