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총재, 댜오위다오 분쟁에 IMF 연차 총회 불참

입력 2012-10-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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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불참한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IMF 대변인은 “저우 총재가 이날 하기로 한 강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틀 전 중국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가 저우 총재 대신에 IMF 총회에 참석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분쟁이 저우 총재의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제18차 당대회를 수주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저우 총재가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에스와르 프라사드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중국은 영토 주권을 다른 정치·경제적 고려보다 이에 놓겠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중국은행(BOC)·농업은행 등 중국 4대 시중은행도 IMF 총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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