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탄생”

입력 2012-09-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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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릭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2015년 FDA 승인 목표

▲한국야쿠르트 본사 전경

한국야쿠르트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비전을 제시했다. 2008년 메디컬그룹 나무 인수와 2010년 먹는 비타민 브이푸드 사업에 이은 수술로봇 사업에 대한 청사진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9월 인수한 큐렉소 의 인공관절 수술로봇에 대해 2015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당사가 인수하기 전 큐렉소는 한국에서의 슬관절 치환술 임상내용을 근거로‘로보닥’의 FDA 승인을 신청했으나 승인을 위해 미국 내 임상결과치가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났다”며“FDA가 원하는 방법으로 가능한 빨리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차기버전 '로보닥' 개발을 통해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기버전 ‘로보닥’시스템 개발의 핵심 내용은 △수술로봇 운영체제 변경을 통한 안전성 및안정성 증대 △수술시간 단축 소프트웨어 개발 △뼈의 3D 모델링기능 향상으로 시스템 등이다.

2013년 상반기 까지 차기버전 ‘로보닥’의 프로토 타입 제작을 완료하고, 2013년 안에는 양산 전단계의 제품개발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 인허가 과정을 거치면 2014년부터 국내 및 해외 일부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FDA 승인기간을 고려해 2015년부터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인공관절 의료기 업체의 견제와 수술범위 한계로 인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자들에 비해 ‘로보닥’ 은 기존 시장의 다양한 인공관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관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시장 정착과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로보닥의 시장공략을 위해 큐렉소와 큐렉소의 자회사 씨티씨의 조직 정비도 진행했다. 이번 조직 정비로 큐렉소는 로보닥 기능확장 및 수술도구 연구·개발과 아시아 중심의 해외시장 조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씨티씨는 로보닥 개발 및 제조와 전 세계 판매를 맡을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큐렉소의 주식 33.97%를 소유해 1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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