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미리보는 신차 잔치 '친환경 기술'로 달린다

입력 2012-09-24 12:04 수정 2012-09-28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화려한 개막…전기·천연가스차 선봬

▲메르세데스 벤츠의 B클래스 천연가스차(왼쪽)와 현대차 i30 3도어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2012 파리모터쇼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다. 일주일 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1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세계 자동차업계의 신차 개발 물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파리 모터쇼의 기술 개발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예상하긴 어렵지 않다. 이 같은 기술 개발 물결은 서너 해 전부터 이뤄졌다.

다른 점이 있다면 현실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동차업체들은 콘셉트카(개발 중인 자동차)에서 친환경 기술을 뽐낸다. 이 중 상당 수의 콘센트카는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출시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선보인 B클래스의 친환경 모델을 선보인다. 전기로 움직이는 B클래스 일렉트로닉 드라이브와 천연가스로 구동되는 B클래스 내추럴 가스 드라이브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액티브 투어러를 파리 모터쇼에서 소개한다. 이 모델은 유럽 기준 연비가 리터당 20Km다. 전기 모터만으로 30km이상 주행할 수 있다.

렉서스는 중형 쿠페(2인승 세단형 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모델 명은 LF-CC다. 렉서스는 이 제품을 바탕으로 연내에 중형 쿠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천연가스·하이브리드 등 신기술이 아니어도 신차 트렌드는 친환경이다. 몸집은 줄이고 연비는 높이는 데 주력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i30·씨드의 3도어형을 출품한다. 씨드는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K3의 유럽형이다. 기아차는 내년 국내에서 K3 3도어와 5도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와 경차 스파크 MY14를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트랙스는 내년 3월께 한국에 출시된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작은 SUV가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3,000
    • +0.49%
    • 이더리움
    • 5,041,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706
    • +4.13%
    • 솔라나
    • 205,700
    • +1.18%
    • 에이다
    • 587
    • +0.86%
    • 이오스
    • 934
    • +0.97%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13%
    • 체인링크
    • 21,000
    • -0.47%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