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카드승인실적 41조7000억…전년비 3조 증가

입력 2012-09-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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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이 4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보다 3조원 증가(8%)한 것이지만 2010년 대비 19.8% 성장률을 보였던 지난해 8월에 비해 성장률이 급감한 것이다.

24일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이용실적은 유럽 재정위기와 가계부채 부담 등 대내외적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증가세는 계속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카드승인 실적을 보면 백화점은 96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4% 감소한 반면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소액결제 카드사용 실적은 각각 29.3%, 28.4% 씩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인해 고가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은 실적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용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과금 카드납부는 각종 제세공과금의 신용카드 납부 활성화로 인해 지난해 동월보다 75.7%가 증가했다. 반면 국산신차 카드결제는 경기침체와 파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7.4% 감소했다.

이밖에도 호텔 등 숙박업 승인액은 여름 휴가철 덕에 전월보다 43.3% 늘었으나 항공과 여행업은 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전월보다 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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