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현대건설 정기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2-08-30 16:05 수정 2012-08-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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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1위인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국세청 조사국 소속 정예 조사요원들을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현대건설 본사에 투입,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현대건설에 대한 세무조사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 일환으로 알려졌지만, 그 여느 때와 달리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4대강 담합사건과 관련해 자칫 비자금 조성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건설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또 이번 조사에서 지난 2011년 현대기아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과정에서 오고간 자금흐름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들과 함께 담합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무려 22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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