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롯데백화점의 "Green 소비"… 환경가치경영 선포

입력 2012-08-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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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그림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그린 롯데 국제환경미술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작년 4월 1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학교 재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친환경 백화점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31개점의 유통망을 활용해 친환경 상품이 전국 주요 도시에 친환경 상품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사내 혁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 백화점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 백화점 = 2005년 본사와 전점에 대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한 후 매년 인증 갱신을 통해 기존점 및 신규점에 대한 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ISO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시스템 규격으로, 기업의 활동으로 인한 환경 부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줄여나가는 선진 경영 시스템이다. 제조업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지만, 유통업계에는 롯데백화점 등 일부 업체만 도입하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롯데백화점은 인증 갱신 심사를 세계 최대 국제 인증 기관 SGS 인증원으로부터 받았으며 글로벌 국제 기준에 맞는 환경 경영 시스템을 검증 받고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전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종 친환경 시설물을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 증대와 탄소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본점 지하1층 출입구와 12층 식당가 등 고객 유입과 에너지 소모가 많은 공간을 자연채광이 가능한 통유리 인테리어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감도 도모하고 있다. '10년에는 전 점포에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를 설치함으로써 전기 사용량 8000Mhw를 절감하고, CO₂발생량 3000톤을 절감했다.

롯데백화점은 유휴면적인 백화점 옥상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2005년 10월 노원점을 시작으로 일산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친환경 옥상생태공원을 설치했으며, 부평, 울산, 창원, 미아, 인천점 외 8개 점에 친환경 녹색공원을 만들었다. 일산점 생태공원의 경우 2007년 10월 일본 환경성이 주최한 ‘국제 옥상 생태공원 컨테스트’에서 해외 백화점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전단을 사용하고 경량 용지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광고매체 개발 및 사양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하고 저감해 나가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GHG Inventory)’도 구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경영활동의 범위 안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고객과 호흡하는 ‘Green 소비’= 롯데백화점은 연간 누적 방문고객이 2억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대표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고객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을 펼치며 ‘Green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대표적인 것이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에코숍(ECO-SHOP)’이다.

2007년, 본점에 에코숍 1호점을 오픈했고, 2009년 잠실점에 2호점을 열었다. 에코숍에는 완구류, 문구류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의 잡화 상품을 비롯해,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환경기금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2009년 7월에는 친환경 캠페인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Green 스타트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계 최초로 '1고객 1 Green 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환경부 녹색매장 시범사업 MOU 체결식’을 갖고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유통업체 녹색매장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2011년 롯데백화점 3개 점포(영등포점, 일산점, 울산점)가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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