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자폐, 약물 없이 치료한다’

입력 2012-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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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좌우뇌 불균형 아이들’ 발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습장애, 틱·뚜렛 증후군 등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가진 아이들을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는 지침서를 번역한 책이 나왔다.

기능신경학 전문의 우영민 미국 FR Carrick 기능신경학 연구소 임상교수가 변역한 ‘좌우뇌 불균형 아이들’은 미국의 기능신경학 분야 권위자인 로버트 머릴로(Robert Melillo) 박사의 저서 ‘Disconnected Kids’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ADHD, 틱, 뚜렛증후군, 언어장애 등 소아 정신질환이 아이의 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좌·우뇌의 기능적인 불균형으로 생기는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좌·우외가 통합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인 만큼 약물이 아닌 운동을 통해 뇌균형을 맞춰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뇌균형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가정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머릴로 박사가 개발한 '가정용 뇌균형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한 뇌불균형 환자의 임상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운동치료는 완치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물치료보다 조금 늦을 수 있지만 재발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뇌균형 운동치료센터인 ‘밸런스브레인’에서 머릴로 박사의 뇌균형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전국 4개 지점에서 뇌불균형 증상을 약물없이 치료하고 있다.

변기원 밸런스브레인 원장은 “마치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우면 성인이 되어서도 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라며 “이 책을 통해 뇌균형 운동 프로그램의 치료 원리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치료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책은 ‘편한아이 쇼핑몰(www.pyunhan-i.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송비를 포함해 1만7000원이며 구입시 초판 발생기념으로 10만원 상당의 뇌균형 무료검사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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