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2명 중 1명 안철수 택했다

입력 2012-08-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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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10명 중 5명은 차기 대선주자 중 육아관련 정책을 가장 잘 펼칠 것 같은 인물로 ‘안철수’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의 주최 기업 베페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회원 11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9%가 안철수를 차기 대선주자 중 육아관련 정책을 가장 잘 펼칠 것 같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32.6%), 문재인(14.6%), 김문수(1.8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아직 잘 모르겠다’, ‘어떤 후보든 실현 가능한 육아정책을 펼쳐야 할 것’등 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육아정책으로는 ‘양육수당 확대(31.5%)’를 가장 많이 응답해 육아에 드는 비용에 대해 정부가 실질적 지원을 해 주길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영·유아 건강 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국가적 건강지원(18.7%)’,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 확대(17.3%)’, ‘어린이집 등과 같은 보육 시설 확충(16.6%)’ 순으로 나타나 부모들이 대체로 육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육아가사분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육료 및 보육시설 등 정부의 제도 개선과 지원(42.6%)’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육아 휴직, 탄력 근무제 등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32%)’, ‘가정 내 남편의 가사분담책임 인식 전환(25.4%)’순으로 응답해 가정보다는 기업과 정부 차원의 지원 및 개선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부모들이 가정 내에서는 물론, 기업과 정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육아 정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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