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다이허 회의 종료된 듯

입력 2012-08-16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기 상무위원 인선 주목…18차 당 대회 9월 말 개최설도

중국 지도자들이 여름 휴양지인 베이다이허에 모여 국가중대사를 결정하는 베이다이허 회의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14일부터 이틀간 저장성을 순시했다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에 근거해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난 것으로 분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베이다이허로 향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5일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베이다이허에서 과학계와 예술계 등 중국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접견했다고 보도해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을 시사했었다.

그 후 2주 만에 중국 고위층 중 처음으로 원자바오 총리의 동정이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올가을 10년 만의 권력 교체인 1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열려 높은 관심을 끌었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9인 중 7명이 연령 제한에 걸려 18차 당 대회에서 퇴임한다.

베이다이허 회의 폐막은 중국 지도자들이 차기 상무위원 인선에 합의했음을 암시한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는 차기 상무위원 자리를 맡아놓은 상태라는 평가다.

나머지 자리를 놓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상하이방, 태자당 등 중국의 3대 정치 계파가 어떻게 자리 배분을 했을지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의 왕징칭 부부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18차 당 대회에 참석할 2270명의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혀 당이 본격적으로 당 대회 준비에 들어갔음을 나타냈다.

중국 차기 상무위원이 현재의 9자리를 유지할지 7자리로 축소될지에 대해서 왕 부부장은 “상무위원의 수는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결정된다”면서 “아직 모른다”고 언급을 피했다.

한편 18차 당 대회가 언제 열릴지에 대해서도 왕 부부장은 답변하지 않았으나 홍콩 명보 등 일각에서는 보시라이 사건 처리에 대해 당 지도부가 합의했으며 단합을 과시하고자 9월 말로 회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당 대회는 10~11월경에 열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71,000
    • +0.99%
    • 이더리움
    • 3,448,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08%
    • 리플
    • 2,119
    • +0.28%
    • 솔라나
    • 127,100
    • +0%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6
    • -1.82%
    • 스텔라루멘
    • 25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70
    • +3.59%
    • 체인링크
    • 13,800
    • +1.1%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