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인디아] 印 7월 도매물가지수 전년比 6.87%↑…32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2-08-14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 7월 도매물가지수(WPI)가 전년 동월 대비 6.8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20%와 전월의 7.25%를 밑도는 것이다.

수치는 또 3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경기둔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낮아졌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가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등 다른 브릭스 국가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는 지난달 31일 인도의 2013 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 WPI 상승률 전망을 종전의 6.5%에서 7.0%로 올렸다.

RBI의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는 전일 “경제성장이 둔화했음에도 물가상승률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다”면서 “이에 경기부양책을 펼칠 여지가 별로 없다”고 우려했다.

인도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5.3%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둔화가 심화하고 있지만 RBI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부양책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5,000
    • -0.73%
    • 이더리움
    • 4,090,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3.95%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221,600
    • +2.26%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0
    • +0%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86%
    • 체인링크
    • 21,900
    • +13.88%
    • 샌드박스
    • 605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