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하반기 공채시즌 문 연다”

입력 2012-08-12 10:32 수정 2012-08-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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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등 내달부터 채용 시작

국내 주요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다. 특히 장기화 된 경비불황속에서도 상반기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고용침체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달 3일 1만3050명의 하반기 신입사원 전형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공채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에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4500명을 비롯해 △경력직 2500명 △전문대졸 1500명 △고졸 4000명 등이 포함된다.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중 10%를 각 대학총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 출신으로 선발한다. 또 내년에는 저소득층 대졸사원을 450명 채용하고 지방소재대학 출신사원 비중도 현재 25%내외에서 35%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직 세부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채용계획을 밝혀, 조만간 하반기 채용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하이닉스 반도체를 포함, 내달 초 하반기 공채 일정을 시작해 하반기에 3000명을 선발한다. SK그룹은 올해 전년대비 40% 증가한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이미 상반기에 4100명의 직원을 뽑았다.

LG그룹도 대졸 신입사원 3000명, 경력사원 800명, 고졸 3400명, 기능직 500명 등 하반기에 7700명을 뽑는다.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들은 전형 방법을 확정하고 내달 채용에 들어간다.

롯데그룹도 내달 4일부터 채용을 진행키로 하고 계열사별로 인력 수요를 파악해 내주 세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GS그룹은 1400명을 이르면 내달 채용을 시작한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대기업 공채는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상반기대비 소폭 상승한 1355명(일반직 300명, 객실승무직 805명, 기술직 165명)을 선발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도 내주 채용계획을 확정해 9월말에서 10월초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하반기에 4800명을 선발하고, 한화그룹도 6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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