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이르면 이달 2% 정도 인하할 듯

입력 2012-08-10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최근 3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 안정으로 보험료 인하 압력이 커져 이르면 이달내 2% 정도의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 5월 69.0%, 6월 68.4%이어 7월 69.5%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3개월 연속 60%를 기록한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다.

보통 7월은 휴가철과 장마철이 겹쳐 손해율이 폭등하는데 삼성화재는 60%대의 손해율을 기록해 2012회계연도에 자동차보험 흑자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이다. 손해율이 높아질수록 보험사의 적자는 커지고 지나치게 상승하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다. 손해율이 대형사는 70~72%, 중소형사는 75~80%는 돼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7~8월에는 휴가철과 폭우 등으로 손해율이 많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 손해율이 좋게 나온 편"이라면서 "8월에는 7월보다는 약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보업계 빅3인 현대해상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1%, 동부화재는 71%를 기록하며 70% 초반대에 안착했다.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높았던 온라인 손보사마저 손해율이 크게 좋았졌다. AXA다이렉트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5%로 불과 1년 전인 2011회계연도에 80~90%대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을 찾으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손해율 상황을 볼때 인하폭은 2%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4월에 평균 2.5%를 내린 것으로 포함하면 올해만 5% 가까이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게 되는 셈이다.

한 손보사의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매우 좋아져 우리도 놀라고 있다"면서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내려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으나 대내외 경기 악화로 경영 상황이 좋지만은 않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11,000
    • -0.04%
    • 이더리움
    • 2,999,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91%
    • 리플
    • 2,020
    • -0.44%
    • 솔라나
    • 126,200
    • +0.56%
    • 에이다
    • 383
    • +0.52%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00
    • -9.05%
    • 체인링크
    • 13,110
    • -0.15%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