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 분기 사상 최대

입력 2012-08-09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4464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매출 4464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정수기 신제품 및 매트리스 렌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정수기 신제품 및 매트리스 판매 확대로 2분기 계정순증이 11만6000으로 총누적계정 수 560만을 돌파했다. 또 한 뼘 정수기,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의 출시로 인해 정수기가 2분기에만 19만3000대 판매됐다. 최근 3년 기준 최고 판매량이다.

매각 이슈 및 경쟁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 뼘 정수기는 3개월 연속 완판되고,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도 출시 한 달 만에 2만대 가량 판매됐다.

2분기 매트리스 렌탈+일시불 판매량은 13만415대로 전 분기 대비 12.9% 증가하며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에 이어 렌탈 5대 상품군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분기 들어 월 평균 40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 3위권에 진입했다.

올 초 시작한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 주는 홈케어 서비스 계정을 포함해 매트리스 총 관리 계정이 7만4000 계정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매트리스 고가모델 및 업소형 모델 라인업 구축, 침구류 케어서비스까지 추가됨에 따라 연간 5만대 이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해외법인의 선전과 대형거래선 ODM(제조자 개발생산)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75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2분기에 관리계정 10만을 돌파해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고 미국 법인도 4만8000 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ODM/딜러를 통한 상반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이 밖에 사상 초유의 폭염과 장마로 인해 지난 4월 출시한 제습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분기 일시불 판매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분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내수소비 위축, 매각 등 대내외 이슈에도 불구하고 정수기 신제품 및 매트리스 판매 증가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불황에 더욱 강한 코웨이의 모습을 입증했다”며 “3분기에도 정수기, 매트리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제습청정기, 안심살균수기 등의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반으로 긍정적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1,000
    • -0.48%
    • 이더리움
    • 5,303,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77%
    • 리플
    • 728
    • +0.14%
    • 솔라나
    • 233,700
    • +0.13%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27
    • -0.53%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1%
    • 체인링크
    • 25,830
    • +3.44%
    • 샌드박스
    • 60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