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美 고용지표 호조

입력 2012-08-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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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3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유럽 재정위기 해법 진전 기대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6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9bp(1bp=0.01%) 상승한 1.56%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9bp 오른 2.64%를 기록했으며,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4%로 전일 대비 1bp 올랐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은 전월의 8.2%에서 8.3%로 소폭 올랐으나 일자리 수는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6만3000명 증가해 전월의 6만4000명(수정치)과 전문가 예상치 10만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비농업 고용은 또 지난 2월의 25만9000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유럽 구제기금에 국채 매입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집권 기독교민주당(CDU)의 엘마르 브로크 집행위원은 “ECB의 국채 매입 방안은 위기 해결을 위한 현명한 중간 단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2일 “ECB의 국채 매입에 앞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등 유럽 구제기금에 국채 매입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채 중간딜러인 ICAP에 따르면 이날 국채 거래 규모는 2347억달러로 지난달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평균 미국 국채 거래 규모는 241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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