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위기극복전략]유한양행, 벤처·대학과 손잡은 '열린 R&D' 전략

입력 2012-07-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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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정부의 일괄약가인하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해외 라이센싱 강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R&D)역량 시스템 강화 등이다. 현재 유한양행은 매출액 대비 7%(의약품 매출 대비 9%)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1분기말 기준 특허등록건수는 국내 163건, 해외 306건 등 총 469건에 달하고 있다.

유한양행 연구개발 전략의 핵심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다. 국내 유망 벤처기업 및 대학 등과의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해외거래선과의 파트너쉽을 공고히 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해 유한양행은 국내 대학· 벤처기업과 해외업체로부터 각각 14건과 11건의 계약을 추진해 10건, 1건의 신규과제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속 추진해 초기개발과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 공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전략은 중단기와 장기로 구분된다. 향후 2~3년 내에는 제네릭, 개량신약, 도입신약 과제를 중심으로 한 역량을 집중시켜 단기간에 성과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4년 고지혈·고혈압 복합제 등 개량신약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와 천식·치주염 치료제와 같은 천연물 신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혁신신약과제에 과감한 인적·재정적 지원을 통해여 국내 시장을 뛰어넘는 글로벌 약물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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