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4~6월 순이익 전년比 17% 증가…예상은 밑돌아

입력 2012-07-19 0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모바일용 칩셋 업체 퀄컴은 18일(현지시간)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2억1000만달러(주당 6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28% 늘어난 4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73센트 순익과 46억7000만달러 매출을 밑도는 것이다.

퀄컴은 회계 4분기 순익은 주당 62~68센트를, 매출은 44억5000만~48억5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도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76센트 순익, 48억9000만달러 매출에 비해 낮았다.

회사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퀄컴은 칩을 설계하고 생산은 대부분 대만의 파운드리업체인 TSM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퀄컴은 회사 주력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생산파트너 모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으나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이날 2.9% 오르고 시간 외 거래에서 6.2% 추가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50,000
    • +0.12%
    • 이더리움
    • 4,270,000
    • -2%
    • 비트코인 캐시
    • 802,500
    • -1.89%
    • 리플
    • 2,801
    • -1.55%
    • 솔라나
    • 184,800
    • -2.79%
    • 에이다
    • 544
    • -4.23%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6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80
    • -4.56%
    • 체인링크
    • 18,300
    • -3.07%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